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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회사 HD현대오일뱅크가 웹드라마 만든 까닭은?[출처] - 국민일보



HD현대오일뱅크가 제작한 웹드라마의 한 장면. HD현대오일뱅크 제공


정유회사에서 웹드라마를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 ‘현대오일장’에서 웹드라마 ‘102호 학습실 그녀, 울트라 카젠’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울트라 카젠은 HD현대오일뱅크의 초고급 휘발유 브랜드다.


HD현대오일뱅크의 웹드라마 제작은 처음이다.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웹드라마를 만들었다고 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데 주력해왔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정유회사의 다소 무거운 이미지를 벗고 트렌디한 모습으로 변신하려는 노력의 하나”라고 말했다.


드라마의 배경은 의인화한 명차들이 다니는 가상의 ‘오뱅고등학교’다. 주인공 카젠이 자습을 하다가 의문의 존재로부터 힘을 부여받아 울트라 카젠이 되면서 고급차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게 된다는 설정이다. 제목의 ‘102호’는 울트라 카젠이 ‘옥탄가 102 이상의 초고급 휘발유’라는 점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최근 유행하는 2000년대 감성을 담았고, 티저 영상을 포함해 총 8편으로 구성했다. 1화는 오는 29일 업로드된다. 두 달 동안 매주 월요일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정유업계에서 가장 늦은 2019년에 유튜브 채널 운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주유소를 공연장으로 대여하는 ‘hip HOB’, 임직원이 직접 출연하는 ‘유잼스테이션’과 ‘익명가왕’, 구독자 고민을 가수들이 노래로 위로하는 ‘고막힐링을 드림콘서트’ 등의 참신한 콘텐츠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289455&code=611414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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